[채송무기자] 민주통합당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전당대회가 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려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해찬·김한길·조정식·우상호·추미애·강기정·이종걸·문용식 후보가 나선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대표와 5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하게 된다.
최초 '이해찬 대세론'이 거론될 정도로 이해찬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으나 지역 대의원대회 경선 레이스가 진행되면서 김한길 후보가 선전해 '김한길·이해찬' 양강구도가 형성된 상황이다.
이번 지도부는 12월 대선 경선을 관리해 정권 교체를 이뤄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띈다. 이 때문에 이번 선거는 미리 보는 대선 경선 구도가 이뤄졌다.
당의 대표 주자인 문재인 상임고문과 가까운 이해찬 후보와 김두관 경남도지사, 손학규·정동영 상임고문이 도운 김한길 후보 중 누가 승리할 것인가에 따라 당내 경선 구도가 달라질 가능성도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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