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아마존 앱스토어 서비스가 올 여름 해외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아마존이 자사 앱스토어 서비스를 올 여름 유럽으로 확대한다고 올싱스디지털이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마존 앱스토어가 미국지역에서 벗어나 해외로 확대하기는 이번이 첫시도가 될 전망이다.
아마존은 이 같은 앱스토어 국제화 계획을 다음주에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 앱스토어는 애플 앱스토어, 구글플레이와 마찬가지로 소비자들이 안드로이드용 앱을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마존은 이 서비스를 유럽으로 확대하겠다는 것.
아마존 콘텐츠 생태계가 해외로 확산되면서 아마존 킨들파이어 해외 판매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마존 킨들파이어는 그동안 미국지역에서만 공급되어왔다. 그러나 아마존 앱스토어가 유럽으로 확대될 경우 콘텐츠 부족 문제가 해결되어 해외 판매를 더 이상 미룰 필요가 없다.
킨들파이어 해외 판매가 본격화 될 경우 아마존의 태블릿PC시장 점유율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킨들파이어 출하량은 2011년 4분기 480만대였던 것이 지난 분기 75만대로 크게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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