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게임 애플리케이션의 강세 속에 특히 국내 게임 앱이 선전하는 한 주였다.
앱 포털 '팟게이트(대표 박무순)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한국 애플 앱스토어의 급상승 인기 순위를 분석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7개의 게임 앱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1위를 차지한 '어퍼컷게임스'의 '에폭(EPOCH)'을 제외하면 모두 국내에서 만든 게임이다.
1위에 오른 어퍼컷게임스의 '에폭'은 기계 로봇들이 전투를 하는 액션게임이다.
엔씨소프트에서 새롭게 출시한 '프로젝트83113'은 499위 상승하며 2위에 올랐다. 유닛 '83113'이 멸망에 처한 인류를 구하는 액션 판타지 게임이다.
4위와 9위에 오른 '삼국지:영웅들의 전설'과 '그래피티 히어로'역시 국내 게임 체인 퍼니글루에서 선보인 신규 게임들이다.
'삼국지:영웅들의 전설'은 '삼국지' 속의 7명의 영웅들을 선택해 전투를 벌이는 판타지 게임이다.
'그래피티 히어로'는 미국의 힙합 문화의 한 부분인 그래피티를 소재로 하는 액션게임이다.
이 밖에도 초이락게임즈의 달리기 게임 '슬릭보이즈'가 5위, CJ E&M의 어드벤처 게임 '화이트 아일랜드'가 6위, 국내 개인 개발자의 작품인 '디브이오'가 7위에 올랐다.
팟게이트 안소연 이사는 "외국 게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고 있는 국내 게임 앱의 저력을 살필 수 있었던 한 주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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