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경기자] 못생긴 고무신발 크록스가 달라진다.
라이프 스타일 슈즈 브랜드 크록스 코리아(대표 이남수)는 20일 장충단로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서울에서 크록스의 2013년 봄∙여름 제품을 선보이는 '2013 S/S 트레이드 쇼'를 개최했다.
크록스는 이번 트레이드 쇼를 통해 새롭고 다양한 디자인과 편안한 기능성으로 업그레이드된 2013년 SS컬렉션을 소개했다. 특히 봄∙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톡톡 튀는 디자인과 화려한 컬러의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본격적인 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을 알렸다.
크록스 코리아의 이남수 대표는 "2013년 크록스는 우리만의 독특한 DNA를 유지하면서도 더 혁신적인 디자인과 편안함으로 새롭게 변신할 것"이라며 "크록스의 제품력과 패션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감성마케팅을 통해 크록스만의 혁신적인 스토리를 계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크록스가 내년 선보이게 되는 제품은 각기 다른 콘셉트별로 총 4가지 컬렉션으로 구성된다.
70년대 트랙 슈즈를 모티브로 재탄생한 클로그(clog) 컬렉션 '레트로(Retro)', 프레피한 감성의 실루엣과 에너제틱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초경량 비치(Beach) 라인 '몰디드 보트(Molded Boat)', 크록스의 대담함을 엿볼 수 있는 멀티 컬러의 스트랩 슈즈 컬렉션 '후라체(Huarache)', 여름철에 실용적이면서도 패셔너블하게 연출할 수 있는 레인부츠 및 플리플랍 컬렉션 '레인&샤인(Rain&Shine)'이 바로 그것이다.
이밖에도 아동들을 위한 라이선스 캐릭터 클로는 내년 뱀의 해를 기념하는 스네이크 프린트 제품 등 봄과 여름 시즌에 가볍고 편안하게 착용하면서도 밝고 경쾌한 느낌의 연출이 가능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크록스 마케팅팀의 신성아 이사는 "2013년에 선보이는 크록스의 새로운 컬렉션을 통해 남녀노소가 언제 어디서나 스타일리시하게 신을 수 있는 데일리 슈즈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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