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동작인식제어기 키넥트(Kinect)가 자동차용 시스템에 장착될 예정이다.
씨넷뉴스 등 주요외신은 키넥트와 윈도폰, 윈도8, 윈도라이브, 빙 등이 차세대 자동차용 윈도 임베디드 플랫폼에 탑재된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S는 자동차에 네트워킹 기능을 접목한 차세대 연결형 카 플랫폼을 개발해 시험하고 있다. MS는 연결형 카 플랫폼에 자체 보유한 MS 생태계 구현 기술을 모두 투입할 방침이다.
키넥트를 포함해 윈도8, 윈도폰, 윈도라이브, 빙, 애저, 텔미 등이 그것. 이 기술을 활용해 로컬센싱, 사용자 인증, 클라우드 접속, 데이터 마이닝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해 운전자가 운전운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MS는 포드와 손잡고 키넥트를 무스탕 컨셉카에 탑재한 프로젝트 디트로이드를 진행중이다. 이 제품은 시제품으로 완성됐으나 당장 상용화 하기 어렵다.
무스탕차 앞뒤에 키넥트 카메라를 장착해 돌발 충돌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다. 자동차 내부에도 키넥트 카메라를 탑재해 화면 정보 변경이나 엔터테인먼트시스템 조작을 손짓만으로 간단하게 할 수 있다.
MS는 앞으로 동작인식뿐만 아니라 음성인식 기능까지 접목해 자동차 조작을 더욱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진화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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