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문재인 "안철수와 힘 합쳐야…실제로 그렇게 될 것"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안철수와 국정 성공적 수행까지 연대 이어져야"

[채송무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해 '국정을 함께 하는 연대'를 주장하면서도 공동 정부 제안은 원론적인 부분이었다고 선을 그었다.

문 상임고문은 27일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안 교수와는 정권 교체를 위해 서로 힘을 합쳐야 할 관계로 실제로 그렇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문 상임고문은 "정권 교체를 위해 민주통합당과 안 원장을 지지하는 세력 간에 힘을 모으는 연대가 필요하다"며 "이는 대선에서 이기기 위한 연대에 그치지 않고 정권 교체 후 국정을 보다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것까지 이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문 상임고문은 또 "안 교수가 대선에 출마할 것인지는 그 분의 판단영역으로 존중해야 한다"면서 "안 교수가 출마 선언을 하지 않은 상태라 어떻게 힘을 합칠 것인지에 대한 방법이나 프로그램을 말하는 것은 시기 상조"라고 말했다.

문 상임고문은 "안 원장과 함께 할 수 있다고 하는 이야기는 국민에게 정권 교체가 가능하다는 희망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공동정부 구성은 제 개인이 안 교수에게 제안한 것이 아니라 원론적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문 상임고문은 안 교수와의 경선에서는 승리를 자신했다.

문 상임고문은 "민주당 내 좋은 후보가 많다. 민주당의 후보가 선출되면 나눠져 있던 지지율이 한군데로 모아지면서 단숨에 지지율이 크게 상승할 것"이라며 "민주당의 대선 후보 경선이 300~400만 국민 선거인단 참여가 예상되는데 경선을 거치면서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민주당 후보로 선출되는 순간 상대 당 후보를 압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 상임고문은 "(안철수 교수와의 경쟁은) 좋은 경쟁이 될 것이라고 본다"며 "민주당의 후보로 제가 선출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는데, 그런 당내지지 기반을 갖고 있다는 것이 저로서는 무엇보다 큰 강점으로 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문재인 "안철수와 힘 합쳐야…실제로 그렇게 될 것"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