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9일 서울 구로구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지난해 4월 의료기기법 개정으로 설립됐으며, 국내외 신개발 의료기기 동향 및 임상정보 등 종합적인 정보·기술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기획경영팀, 임상지원팀, 정보기술지원팀, 교육운영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된다.
주요 업무는 ▲국제규격 연구, 국내외 정보의 수집·분석 및 관리 등 의료기기에 관한 정보 또는 기술의 지원 ▲신개발 의료기기의 제품화를 위한 임상시험의 지원 ▲위험 관리 등 품질관리체계 및 허가·신고 관련 정보에 대한 교육·홍보 및 지원 ▲의료기기의 관리를 선진화하기 위한 기준규격의 국제화 지원 등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센터가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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