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정수기 월 판매량 역대 최고치 경신

[백나영기자]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는 월별 정수기 판매량이 6월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웅진코웨이 6월 정수기 판매량은 7만9천200대로, 전월 대비 약 28%, 전년 동월 대비 약 24% 증가한 수치며, 월 판매 7만대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07년 6월(7만7천125대)이래 5년 만이다.

6월 정수기 판매 증가에 힘입어 2분기 전체 정수기 판매량도 전 분기 대비 42% 이상 증가했다.

이 같은 기록은 지난 4월 출시한 한 뼘 정수기(CHP-241N)와 6월 출시한 스스로살균 카운터탑 얼음정수기의 판매 호조로 분석된다. 한 뼘 정수기는 출시 열흘 만에 1만대, 12일 만에 1만5천대 판매를 돌파하며 단일제품으로 역대 최단기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스스로살균 카운터탑 얼음정수기'는 출시 2주 만에 1만대 이상 판매되면서 웅진코웨이 얼음정수기 전체 판매량 증가를 주도했다. 6월 얼음정수기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75% 이상 급증했다.

강성호 웅진코웨이 마케팅본부장은 "기능, 디자인 등 혁신기술이 집약된 정수기 신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비자 니즈 분석 및 연구개발을 통해 정수기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