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숙기자]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4일 저축은행 비리 의혹 사건과 관련, "문제가 된 저축은행들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전·현직 국회의원들은 합법적이라도 액수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그 돈을 되돌려주고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이 말한 뒤 "이 기회에 청렴의 본을 보여야 한다. 선관위는 그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장관 재임시 저축은행 사건에 대한 성역없는 수사 등 정권의 명운을 걸고 엄정 대처해야 한다고 수차 말했다"며 "그것은 서민들의 피눈물을 흘리게 한 권력형 부패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정말 해야 할 것은 저축은행과 파업 중인 문화방송에 대한 국정조사"라며 "여야는 무엇 때문에 피해가는가. 국민들의 눈으로 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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