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경기자] 3일 저녁 청담동 거리는 국내 최고의 스타들과 패션계 거장들의 발걸음으로 화려하게 빛났다.
세계적인 프랑스 명품 브랜드 S.T.듀퐁(S.T.Dupont)이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국내 처음으로 S.T.듀퐁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 오프닝 행사가 열린 것.

이날 행사는 140년간의 역사를 지닌 S.T.듀퐁의 지난 시간들을 되짚어 보는 영상이 오프닝을 장식했으며 글로벌 CEO인 알랑 크레베(Alain Crevet)가 직접 참석해 서울 첫 플래그쉽 스토어 오픈을 축하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브랜드 히스토리와 장인정신에 대한 브랜드 철학 그리고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본 행사장 내에는 오페라 갤러리와의 협업으로 열린 S.T.듀퐁의 1900년대 빈티지 트래블 케이스 전시와 프랑스에서 온 듀퐁 장인이 라이터와 펜의 제작과정을 보여주는 장인 시연회가 동시에 진행됐다. 또 1950년대 할리우드를 테마로 한 다양한 페인팅 작품이 전시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S.T.듀퐁 단골 고객이었던 오드리 햅번과 험프리 보가트에게 헌정하는 '오드리 리비에라 컬렉션'과 '험프리 보가트 컬렉션'이 2012년 현대적인 이미지로 재 탄생해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무엇보다 눈길을 끌어모은 것은 오드리 햅번의 아들인 션 햅번 페러(Sean Hepburn Ferrer)의 등장. 우아한 오드리 햅번의 모습을 쏙 빼닮은 그는 배우 손예진과 함께 이번 '오드리 리비에라 컬렉션'의 홍보 대사로 위촉됐다. 이들외에 배우 이진욱, 김민준, 이정진, 이상우, 이용우를 비롯해 본사 주요 책임자들과 각 백화점의 대표들이 직접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울 청담동S.T.듀퐁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는 고급스러움과 우아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S.T.듀퐁 전 라인을 비롯해 남성의류 및 필기구, 액세서리, 가죽제품, 향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제품들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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