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독일 BMW의 한국 공식 수입 업체인 BMW그룹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올 상반기 모두 1만7천102대(롤스로이스 10대 포함)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기대비 18.28% 상승했다.
BMW그룹 코리아는 10일 이 기간 BMW 1만4천512대, 미니(MINI) 2천58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9.65%와 11.83%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BMW그룹 코리아의 올 상반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점유율도 27.48%(롤스로이스 포함)로 여전히 수입차 업체 1위를 유지했다.
BMW그룹 코리아는 지난 2009년부터 작년까지 3년 연속 수입차 업체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올해도 큰 이변이 없는 한 국내 수입차 업체 1위가 확실시 되고 있다.
올 상반기 BMW그룹 코리아의 성장은 2천cc 디젤 모델인 520d, 320d와 미니 디젤 등이 이끌었다.
실제 2천cc 미만 차급은 상반기 수입차 판매대수 가운데 가장 큰 비중(48%)을 차지했으며, 이 차급의 브랜드도 작년 상반기 12개에서 올 상반기 16개로, 같은 기간 모델수도 84개에서 127개로 각각 늘었다.
한편, 수입차 업체들은 올 상반기 다양한 차종과 모델을 선보이며, 모두 6만2천239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기대비 20.5% 증가하는 등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
이로 인해 수입차의 시장 점유율이 역시 8.2%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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