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브로드콤이 기존 와이파이칩보다 3배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를 지원하는 통신칩을 출시했다고 더버지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로드콤은 기가비트 와이파이 속도를 구현하는 802.11ac 기반 칩을 첫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와이파이칩 'BCM 4335'는 802.11ac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4.0, FM 주파수 등을 하나의 칩에서 지원하는 통합칩이다.
브로드콤은 이 칩이 기존 와이파이칩보다 3배 빠른 데이터 처리속도를 지원하며 802.11n 솔루션보다 6배 이상 전력소모가 적다고 주장했다.
브로드콤 최신 와이파이칩은 내년초부터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며,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울트라북 등에 채택될 것으로 전망된다.
브로드콤 합세로 스마트폰용 초고속 와이파이칩 시장을 놓고 벌이는 업체간 경쟁도 한층 심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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