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민주통합당 손학규·문재인·김두관·박준영·정세균 등 5명의 후보가 본경선 주자로 최종 결정됐다.
조경태·김정길·김영환 후보는 5위 안에 들지 못해 본선에 출전하지 못했다. 30일 자정 경 발표한 이날 민주통합당 예비경선은 관례에 따라 순위를 발표하지 않았다.
이날 예비경선은 29~30일 당원과 일반 국민 각 2천40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면접 여론조사 방식으로 치러졌고, 당원과 국민은 50%씩 반영됐다.
이날 정해진 5명의 후보들은 오는 8월 23일부터 9월 16일까지 13개 시도당을 순회하는 완전국민경선제 방식의 본경선을 치르게 된다. 이때 1위에 오른 후보 득표율이 50% 미만일 경우 1,2위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해 오는 9월 23일 최종 후보가 선출된다.
경선 흥행을 통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대위원장 등 쟁쟁한 상대 후보들을 넘어야 하는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들이 어떤 경쟁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제공=민주통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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