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지난 2011년부터 국제 크리켓 협회(ICC)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해 온 현대자동차가 올해 '19세 이하 호주 크리켓 월드컵'도 공식 후원한다.
현대차(회장 정몽구)는 최근 호주 타운스빌 토니 아일랜드 스타디움에서 올해 19세 이하 호주 크리켓 월드컵 후원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에서 현대차는 오는 11일부터 26일까지 호주 퀸즐랜드 주 3개 도시에서 펼쳐지는 크리켓 월드컵 공식 차량으로 i40, 쏘나타(현지명 i45), 싼타페, 스타렉스(현지명 iMax) 등 모두 38대의 차량을 전달했다.
이들 차량들은 대회기간 동안 주요 VIP, 행사 운영요원들의 의전용 차량으로 활용된다. 현대차는 이들 지원 차량에 자사 로고와 대회 공식 엠블렘을 결합한 대형 스티커를 부착해 브랜드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차는 ▲각종 광고·경기장 내 A보드를 통한 브랜드 노출 효과 극대화 ▲경기장 내외 곳곳에서의 차량 전시와 시승 기회 제공을 통한 신차 홍보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현지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크리켓 월드컵은 110여 개국에 방송 중계돼 연인원 20억명 이상이 시청할 것으로 보이며 작년 인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에서 공동 개최된 제10회 크리켓 월드컵 대회에는 14개국이 참가해 모두 49경기를 치렀다.
한편, 현대차는 호주에서 올 들어 지난 7월까지 모두 5만2천913대를 판매, 작년 동기보다 5.4%의 성장했다.
<사진=호주 타운스빌 토니 아일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차량 전달식에서 토니 할람 크리켓 월드컵 재무담당 최고 책임자(오른쪽)와 앤드류 시몽 19세 이하 크리켓 월드컵 홍보대사(가운데), 이인철 현대차 호주법인장(왼쪽) 등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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