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가비아(대표 김홍국)가 중소기업을 겨냥해 출시했던 '오라클 DB 호스팅' 서비스를 한 달 반만에 전격 중단했다.
20일 가비아는 "총판을 통해 오라클 DB 호스팅에 사용 가능하다는 라이선스를 구입했었으나 오라클 본사가 '해당 라이선스로는 호스팅 서비스가 불가하다'고 알려와 지난 14일부터 서비스를 중단했다"며 "개별 고객들의 서비스 비용을 전액 환불하고 추가적인 보상 역시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가비아 웹호스팅사업부 김병남 부장은 "저렴한 비용으로 고사양의 DB를 제공하고자 했는데 서비스를 중지하게 돼 유감"이라면서 "추후에 더 좋은 서비스로 고객들께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오라클 DB 호스팅은 중소기업용 DB인 '오라클 DB 스탠다드 에디션 10g' 버전을 월 2천500원에 임대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6월29일부터 가비아가 총판을 통해 제공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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