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팔도가 올해 라면을 중심으로 5천만불 수출 실적을 달성하겠다고 23일 밝혔다.
팔도는 현재 60여개국에 60여개의 제품이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2010년 대비 30%가 넘는 매출 신장세를 보였고, 올해 역시 상반기까지 2천6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하며 17% 이상 증가했다.
특히 '꼬꼬면'이 300만불 이상 수출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꼬꼬면'은 미국·호주·일본 등 20여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으며, 칼칼하고 담백한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뽀로로 음료'는 중국과 인도네시아에서 53.7% 신장하며 138만불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팔도는 '꼬꼬면'에 이어 9월에는 '꼬꼬면' 용기 제품을 수출할 예정이며 '남자라면', '도시락봉지면' 등 신제품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수출국 개척도 함께 병행한다. 지난해 아르헨티나, 카타르, 아르메니아 등 10개 국가를 수출국에 추가했으며, 올해는 브라질, 싱가포르 등 4개국을 개척 등 수출국 개척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안중덕 팔도 해외영업팀장은 "중남미, 아프리카 등 신흥국가를 적극 개척하고,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2015년에는 1억불 수출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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