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현기자] 애플이 당초 예상과 달리 아이폰5와 아이패드 미니를 같은 날 출시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아이패드 미니는 9월이 아니라 10월 출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 계열 IT 전문 매체인 올싱스디지털은 25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아이폰5가 오는 9월12일 출시될 가능성이 큰 반면 아이패드 미니는 한 달 뒤인 10월 경에 나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 동안 업계에서는 애플이 9월12일 행사에서 아이폰5와 아이패드 미니를 동시에 출시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올싱스디지털은 자체 취재 결과 애플이 이번엔 두 제품을 서로 다른 날 내놓는 것이 확실시된다고 전했다. 올싱스디지털은 또 아이패드 미니는 화면 크기가 8인치에 조금 못미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이 아이폰5와 아이패드 미니를 서로 다른 날 출시할 전망에 대해선 IT 전문 블로거인 존 그루버도 공감했다. 그루버는 "뛰어난 마케팅 능력을 자랑하는 애플이 가장 중요한 아이폰과 두 번째 주력 제품은 아이패드 미니를 같은 날 내놓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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