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자사 시네마3D 스마트TV 콘텐츠를 ▲게임 ▲3D ▲프리미엄 등 3대 카테고리에 집중한다고 27일 발표했다.
특히 3대 카테고리를 중심축으로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대폭 보강해 LG 시네마3D 스마트TV를 이른바 '원스톱 엔터테인먼트 디바이스'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먼저 올 하반기 '게임 월드'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게임 월드의 콘텐츠들은 스마트TV 게임을 콘솔 게임기 및 PC 등 별도 기기 연결 없이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또 ▲추천 ▲인기도 ▲최신순 ▲장르로 메뉴를 구성해 직관적으로 게임 앱을 검색, 구매, 실행할 수 있다.
게임 조작은 마우스와 조작법이 비슷해 사용이 쉽고 그립감이 극대화된 매직리모컨을 통해 즐기면 된다. 에어 펭귄, 프리스비 포에버 등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들이 여기 포함된다.
3D 영상 제공 서비스 '3D 월드'도 다양화한다. 기존 영화, 뮤직비디오, 스포츠는 물론 클래식 및 팝 콘서트, 뮤지컬 등 고품격 공연예술영상을 대폭 보강해 연말까지 총 300여편의 3D 영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콘텐츠'는 다양한 지역별 특화 주문형 영상(VOD) 제공 서비스를 말한다. 이 서비스에는 각 국가에서 인기 있는 영화, 스포츠, 음약 및 TV방송 앱 등이 탑재된다.
예컨대 스포츠의 경우 유럽 및 중남미 지역은 프로축구 영상, 미국과 한국은 프로야구 영상을 기본 지원한다. 앞서 런던올림픽도 '프리미엄 콘텐츠'에서 3D 영상으로 국내 제공된 바 있다.
또, '케이팝(K-POP)존'은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류스타들의 라이브 공연 실황 및 비공개 영상을 대부분의 주요 지역에서 공통 서비스한다.
LG전자 스마트비즈니스그룹장 최성호 전무는 "강력한 시네마3D 스마트TV 기술과 함께 최상의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해 줄 양질의 콘텐츠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3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2' 전시회에 부스를 마련하고 '스마트TV 존'을 별도 구성, 관람객들이 다채로운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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