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NHN(대표 김상헌) 네이버가 N드라이브 개편을 통해 사진관리 기능을 강화했다고 3일 알렸다.
이번 개편은 안전한 보관 기능을 넘어 이용자가 사진 파일을 한 자리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해 N드라이브 상의 사진을 적극 활용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우선 스마트폰의 고장이나 분실에 대비해 사진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자동저장 기능을 갖췄다. N드라이브 앱에서 자동저장 기능을 설정해두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은 N드라이브에 저절로 보관된다. 네이버 카메라앱으로 찍은 사진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저장된 모든 사진은 촬영일별, 인물별, 폴더별로 자동 분류되며 많은 사진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사진 비율 그대로 썸네일 형태로 배열된다.
또한 새로 추가된 '앨범' 기능을 통해 간편하게 사진앨범을 만들 수도 있다. 이렇게 제작된 앨범은 카페, 블로그, 미투데이, 페이스북, 트위터 등으로 보내 지인들과 함께 볼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N드라이브에는 약 50억개의 데이터가 저장돼 있고 그 중 약 66%인 33억 개가 사진 파일"이라며 "N드라이브는 사진 보관 기능과 함께 사진 분류, 감상, 활용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통합적인 클라우드 사진 관리의 핵심 툴로 자리매김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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