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성기자] SK텔레콤 휴대폰을 이용하는 사람이 SK브로드밴드 인터넷을 신규 가입하면 각종 결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족 등 결합 회선수가 늘어날 수록 혜택 폭도 늘어난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데이터 서비스 및 가족간 음성통화, 문자를 요금 걱정 없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유무선 결합상품 'TB끼리 온가족프리(이하 온가족프리)'를 6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온가족프리는 SK텔레콤 이동전화 1~4회선과 SK 브로드밴드 초고속인터넷 신규 1회선을 결합한 상품으로, 결합 회선 수가 증가할수록 유무선 혜택이 확대된다.
결합상품에 가입하면 결합된 모든 이동전화 회선에 LTE안심옵션 또는 매월 데이터 500MB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2회선 이상 결합하면 회선당 음성 월5천분, 문자 하루 500건을 지급해 가족끼리 음성통화, 문자를 사실상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3회선 이상 결합할 경우에는 가족 구성원별로 지정한 SK텔레콤 망내 1회선에도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
결합회선 수에 따라 초고속인터넷 요금 2천~5천원 할인도 제공된다.
SK텔레콤은 온가족프리 상품의 혜택이 더블할인, 스페셜할인, LTE플러스할인 등 기존 요금할인제도와도 중복 적용되는 만큼, 가계 통신비 절감 효과도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온가족프리는 본인 및 배우자의 직계존비속 및 형제자매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가족 구성원의 거주지가 달라도 상관없다. SK텔레콤 대리점이나 고객센터에서 주민등록등본, 의료보험증 등으로 가족관계를 확인하면 가입할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올해 말까지 온가족프리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데이터500MB무료 제공 혜택을 선택한 고객에게는 추가 500MB를 더 제공한다.(총 1GB) 또 초고속인터넷 고객의 가정에 와이파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SK텔레콤 장동현 마케팅부문장은 "LTE 대중화 시대에 편리한 데이터 이용에 대한 고객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와 음성을 보다 자유롭고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유무선 결합상품을 출시하게 되었다"면서 "실질적인 고객 혜택이 확대되고, 가계통신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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