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코트라(사장 오영호)가 하반기 단기 수출 확대를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코트라는 대외 상황 악화로 빚어진 우리나라의 수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17일 세계 각지의 119개 무역관에서 긴급 조사한 '국가별 수출 유망 품목·진출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경기 침체에 따른 각국의 시장 여건과 소비자 구매 패턴을 분석, 국가별 10대 수출 유망품목과 진출전략, 바이어 의견 등 생생한 마케팅 방안 등을 담고 있다.
코트라는 이번 조사를 통해 발굴된 지역별 유망 품목과 마케팅 방안을 적극 활용해 유명 전문 전시회 참가, 무역 사절단 파견, 바이어 초청 설명회·상담회 개최 등 긴급 해외 마케팅 사업을 통해 우리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서는 코트라 글로벌 윈도우(http://www.globalwindow.org)에서 열람 가능하다.
배창헌 코트라 글로벌정보본부장은 "우리 기업들이 각 지역별 특성을 감안한 전략 마케팅을 한다면 아직도 해외시장 개척 가능성이 무한하다"며 기업들에게 코트라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코트라는 최근 수출 비상체제를 구축하고, 최근 각 지역에 맞는 수출 진흥책을 마련하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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