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현기자] 아이폰5 강풍이 예상보다 훨씬 거세다. 예약 주문부터 신기록을 세우는 저력을 발휘했다.
더버지에 따르면 AT&T는 17일(이하 현지시간) 아이폰5 예약 주문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A&T는 이날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은 채 "아이폰 출시 사상 가장 성공적이었다"고만 밝혔다고 더버지가 전했다.
애플은 지난 14일부터 사이트를 통해 아이폰5 예약 주문을 받았다. 주문을 시작한 지 불과 1시간 만에 1차분 물량이 바닥이 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에 따라 지난 주말 아이폰5를 예약 주문한 고객들은 2주 정도 뒤에나 물건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12일 공개된 아이폰5는 발표 당시엔 "예상을 벗어난 혁신은 없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막상 예약 주문을 시작하자 소비자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아이폰5가 첫 주말 판매량이 1천만 대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아이폰 모델 중 첫 주말 판매량이 가장 많았던 것은 지난 해 출시된 아이폰4S였다. 아이폰4S의 첫 주말 판매량은 400만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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