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현기자] 아이폰5 바람을 탄 애플 주가가 700달러 선도 넘어섰다.
외신들에 따르면 17일(현지 시간) 나스닥 시장에서 애플 주가는 700.05달러로 마감됐다. 애플 주가는 이날 정규 거래에서 699.80달러를 기록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 또 다시 상승하면서 700달러 고지를 넘어섰다.
덕분에 애플 시가 총액은 6천500만달러를 넘어섰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이에 따라 애플 시가 총액은 2위 기업인 엑손 모빌보다 2천250만 달러 가량 많은 수준이 됐다.
애플 주가가 이처럼 강세를 보인 것은 아이폰5 예약 주문이 호조를 보인 때문이다. 이날 애플은 14일 예약 주문을 받은 지 한 시간 만에 주문 건수가 200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해 아이폰4S 출시 땐 24시간 만에 100만대가 주문됐다.
애플은 이번 주말부터 아이폰5를 공식 판매한다. 이에 따라 첫 주말 판매량이 최소 600만대엣거 최대 800만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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