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미국 '멀티스크린 서밋'에서 스마트TV의 N-스크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멀티스크린 서밋'에는 엔터테인먼트, 게임, 리테일, 헬스, 음악, 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자들이 모인다. 이들은 TV, 모바일, 노트북 등 멀티스크린 플랫폼을 통해 구현하는 콘텐츠 산업의 트렌드와 통찰력을 교환하는 포럼에 참가하게 된다.
특히 변화하는 소비자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짚어 보고 미래 콘텐츠 산업의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행사는 미국의 유력 엔터테인먼트 매체인 버라이어티가 주최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 케빈 모로우(Kevin Morrow) 상무는 이번 토론회에 참가해 '콘텐츠 공급자와 소비자에게 컨버전스가 주는 의미'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삼성전자는 또 삼성 라운지를 운영하고 N-스크린 서비스인 '올쉐어 플레이'와 '스와이프-잇', '파티샷' 등 다양한 앱을 시연해 삼성의 N-스크린 우수성을 드러냈다.
'올쉐어 플레이'는 갤럭시노트2, 갤럭시S3, PC 등 스마트 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해 삼성 스마트TV의 대형화면에서 곧바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스와이프-잇'과 '파티샷'의 경우 여러 명이 갖고 있는 콘텐츠를 한 TV 화면에서 다같이 즐길 수 있는 획기적인 앱이다.
삼성전자는 TV와 다양한 스마트 기기 간 연결과 콘텐츠 공유를 간편하게 하는 N-스크린 서비스를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멀티스크린 서밋'에는 터너 방송사(TBS), 타임워너케이블, 폭스 CBS, NBC 유니버설 등 주요 케이블 방송 업체들도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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