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나영기자] 엔비디아(대표 젠슨황)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한국게임개발자협회에서 주최하는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Korea Game Conference, KGC) 2012'에 참가해 엔비디아 최신 기술들을 소개하는 강연 세션을 진행한다.
이번 KGC에서 엔비디아는 급변하는 게임 업계의 동향을 반영해 클라우드와 모바일 게임 관련 세션을 진행한다.
엔비디아 피직스(PhysX) 엔지니어팀 김태용 박사의 '피직스와 에이펙스(APEX)를 이용한 게임 물리효과 제작' 강연을 비롯해 엔비디아 서완석 이사의 '차세대 게이밍, 엔비디아 지포스 그리드로 클라우드 게이밍 환경 최적화하기' 강연이 진행된다.
사흘간 진행되는 테크 토크(Tech Talk) 세션에서는 PC 및 모바일 게임 개발자들에게 지포스 그리드, 피직스, TXAA 등 엔비디아의 최신 기술과 엔비디아 테그라 기반 게임 개발 관련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강연에서 다뤄질 주제 중 하나인 엔비디아 지포스 그리드는 클라우드 게임을 위한 가상 GPU 플랫폼으로 올해 5월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 2012에서 공개된 바 있다. 지포스 그리드는 초고성능·초고효율 GPU 아키텍처인 엔비디아 케플러(Kepler)에 기반해 스마트폰, 스마트TV, 태블릿 등 어느 기기에서나 지연 없이 최신 첨단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해 준다.
이용덕 엔비디아 코리아 지사장은 "PC 환경을 위해 탄생했던 엔비디아의 다양한 게임 개발 기술을 이제 모바일과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만나볼 있게 됐다"며 "국내 게임업계가 변화에 민감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엔비디아에서 준비한 이번 강연은 국내 개발자들에게 더없이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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