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미국 2위 통신사 AT&T가 소니의 최고사양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TL'을 공식 판매할 예정이라고 1일(현지 시간) 더버지가 보도했다.
AT&T는 또 엑스페리아 TL을 내달 개봉예정인 007 영화 신작 스카이폴(Skyfall)에 등장하는 '제임스 본드폰'으로 공식 인증을 받고 공동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엑스페리아 TL의 미국 출시일과 가격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제임스 본드폰답게 화려한 스펙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 전망이라고 더버지는 전했다.
엑스페리아 TL은 지난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IFA 전시회에서 최초 공개됐으며 720p 해상도를 지원하는 4.6인치 화면을 탑재했다.
또한 1080p 고해상도의 동영상 녹화를 지원하며 1천3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장착한 점과 대기상태에서 사진촬영을 하는 데에 1.5초의 시간이 걸린다는 게 주요 특징이다.
AT&T측은 엑스페리아 TL이 안드로이드 4.0(아이스크림샌드위치) 운영체제를 탑재하고 있지만 이후 젤리빈으로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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