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2 64GB 모델을 출시한 지 약 2주만에 단종시켰다.
삼성전자 측은 "최근 출시한 갤럭시노트2 64GB 모델의 경우 초도 한정판만을 판매한 후 더 이상 생산할 계획이 없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64GB 용량은 일부 고객들만 찾는 비인기 제품으로 초도물량 이후에는 추가적으로 공급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갤럭시노트2 64GB 모델 양산에 차질이 생겼다는 추측을 제기하고 있다. 출시된 지 2주도 되지 않아 단종 소식이 들려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비인기 품목을 한정판매한 것 뿐이라는 입장이다. 생산 차질이 아니라는 것. 또 64GB 초도물량이 어느 정도 규모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64GB 모델을 구매하려던 일부 고객은 해당 서비스센터 등을 통해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3 64GB 모델도 국내에는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에서는 이미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S3 마샨핑크 색상 한정판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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