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애플이 아이패드 미니를 이달 23일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들 제품의 판매가격이 유럽 최대 전자제품 유통점을 통해 유출됐다.
IT매체 벤처비트는 애플 아이패드 미니 판매가격이 유럽 전자제품 유통점인 미디어마켓(Media Markt)을 통해 공개됐다고 14일(현지시간)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아이패드 미니는 16가지 모델로 구성되어 있으며, 판매가격은 250달러(8GB 와이파이 모델)부터 650달러(64GB LTE 추정 모델)까지 형성돼 있다.
애플은 아이패드 미니를 아이팟터치 32GB 모델(299달러)이나 16GB 아이패드2(399달러), 16GB 뉴아이패드(499달러)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공급하려는 것이다. 따라서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못해 이들 제품 구매를 포기했던 소비자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이 소식이 사실이라면 아이패드 미니는 아마존 킨들파이어(159달러)와 가격경쟁을 해볼만 하다. 애플이 브랜드 가치와 생태계 장점을 내세워 소비자를 집중 공략한다면 두 제품간 가격 격차를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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