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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4분기 TV 매출 30% 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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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서기자] LG전자가 오는 4분기 TV 사업 매출을 전분기 대비 30%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LG전자 HE사업본부 서동희 상무는 24일 3분기 실적설명회에서 TV 사업 4분기 전망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서 상무는 "통상 4분기에는 3분기 대비 매출이 30%가량 늘어난다"며 "3분기에 마케팅 비용이 선행 투입됐기 때문에 수익성은 어느 정도 관리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3분기 마케팅 비용 증가등으로 둔화된 수익성이 4분기에는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다.

스포츠 이벤트 특수와 관련한 질문에는 "짝수해에는 모든 메이커들이 (제품을) 과다하게 공급해 수량은 늘지만 실속이 없다"며 "올해도 올림픽 있었지만 몇몇 나라를 제외하고는 이벤트로 수요가 좌우되는 경우는 없었다"고 답했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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