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기자] 애플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예비판정을 받은 삼성전자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즉각 재심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25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즉각적으로 이번 예비판정에 대해 재심사를 요청할 계획"이라며 "최종결정에서는 당사의 주장이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ITC의 토마스 펜더 판사는 예비 판정에서 삼성전자가 애플 특허 6건 중 4건을 침해했다고 판정했다.
문제가 된 기기는 삼성전자 갤럭시S, 갤럭시S2, 넥서스, 갤럭시탭 10.1 등이다.
아이폰의 전면 디자인(특허번호 678), 이어폰에서 플러그 내 마이크를 인식하는 기능(특허번호 501), 중첩된 반투명 이미지(특허번호 922), 휴리스틱스(특허번호 949) 특허를 침해했다고 결론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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