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기자]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8'이 26일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시장에 동시 출시됐다. 국내 시장에서는 '윈도 8' 출시와 함께 70여 종의 '윈도 8' 탑재 PC가 판매된다.
이번에 출시된 '윈도8'은 노트북, 데스크톱 뿐 아니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구동되는 운영체제로 일반 사용자용인 '윈도8'과 전문가용 '윈도8 프로', 기업용 '윈도8 엔터프라이즈', 태블릿용 ARM 프로세서 기반 운영체제인 '윈도 RT' 등으로 구성됐다.
'윈도8'은 사각의 타일 모양으로 UI를 구성했다는 점과 윈도 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윈도8'에는 터치 기반에 최적화된 인터넷 익스플로러(IE) 10이 탑재됐으며 클라우드 기반 스토리지 애플리케이션인 '스카이 드라이브'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국내에서는 이러한 '윈도8'이 탑재된 노트북, 태블릿, 컨버터블, 올인원 등 다양한 형태의 PC 70여 종이 3천여 곳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다.
한국MS(대표 김제임스)는 '윈도8' 공식 출시를 기념해 내년 1월 31일까지 G마켓을 통해 '윈도 XP', '윈도 비스타', '윈도7' 정품 사용자를 대상으로 시중 판매가보다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윈도8 프로' 풀 패키지 제품(FPP, DVD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주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윈도7' 정품이 설치된 PC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1만6천300원에 '윈도8 프로'를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하는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사이트(http://www.windowsupgradeoffer.com/k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 제임스 한국MS 대표는 "'윈도8'은 완전히 새로운 상상을 담은 운영체제"라며 "PC, 태블릿을 통해 정보를 생산, 소비하는 사용자들에게 '윈도8'이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MS는 '윈도8' 공식 출시를 기념해 지난 25일 오후 11시부터 잠실 롯데 디지털파크에서 '윈도8 미드나잇 카운트다운 파티'를 개최하고, 26일 자정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윈도8'이 탑재된 PC를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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