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구글이 29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 4.2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한 최고사양 넥서스폰 '넥서스4'를 공식 발표했다.
구글은 넥서스4를 오는 13일부터 구글플레이를 통해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스페인, 호주에서 1차 판매를 시작한다.
가격은 8GB 모델이 299달러, 16GB 모델이 349달러로 책정됐다. 넥서스4를 미국 시장에 출시하는 T-모바일은 2년 약정시 199달러에 판매할 예정이다.
LG전자와 공동 개발한 넥서스4는 1280x768 해상도를 지원하는 4.7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넥서스 스마트폰으로는 최초로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2GB 램을 탑재했다.
또한 16GB 내장 메모리와 800만화소 카메라 및 130만화소 전방 카메라를 갖췄으며 2100mAh 배터리를 장착해 약 10시간의 통화시간을 지원한다.
한편 구글은 이날 뉴욕에서 안드로이드 행사를 개최해 신제품을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강력 허리케인 샌디의 상륙으로 이를 전격 취소, 자사 공식 블로그에 신제품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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