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근 출시한 윈도8 라이브 타일 사용자인터페이스(UI) 때문에 특허소송을 당했다고 더넥스트웹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운영체제 개발업체 서프캐스트(SurfCast)는 30일 MS가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며 미연방지방법원에 제소했다.
서프캐스트는 소장에서 MS가 '화면에 여러 정보 소스를 지속적으로 노출하는 방법과 시스템'에 관한 자사 특허를 도용했다고 주장했다. 이 특허는 휴대폰 단말기에서 여러 소식통을 통해 수신한 정보를 화면에 표현하는 방식도 포함하는 것으로 알려 졌다.
MS는 윈도8과 윈도폰8에 라이브 타일(Live Tiles)이라는 UI를 채택하고 있다. 라이브 타일은 실시간으로 휴대폰에 수신된 각종 앱의 정보를 바탕 화면에 노출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물론 MS는 이에 대한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서프캐스트는 이 라이브 타일 기능에 자사 특허 기술이 도용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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