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애플 아이패드 미니 디스플레이 화질이 아이패드4보다 떨어지지만 아이패드2보다 훨씬 좋은 것으로 드러났다.
테크크런치는 2일(현지시간) 현미경을 이용해 아이패드 화질을 조사한 리페어랩스(Repair Labs)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패드 미니 디스플레이는 레티나 디스플레이 아이패드(뉴아이패드, 아이패드4)와 같은 화질을 제공하지 못하지만 아이패드2보다 한 단계 높은 화질을 구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픽셀 크기를 기준으로 보면 아이패드4는 아이패드 미니 픽셀보다 3분의 1 정도 작다. 아이패드2와 비교할 경우 아이패드4는 아이패드2 픽셀의 절반 크기이다. 픽셀크기는 작을수록 좋다.
인치당픽셀수(ppi)를 살펴보면 이를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아이패드4가 264ppi, 아이패드 미니가 163ppi, 아이패드2가 132ppi이다. ppi가 높을수록 화질이 뛰어난 것임을 고려할 때 화질 순위를 아이패드4 > 아이패드 미니 > 아이패드2로 정리할 수 있다.
리페어랩스는 아이패드4 화질이 아이패드 미니보다 16% 가량 좋지만 그 차이를 눈으로 확인하기 힘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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