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NHN(대표 김상헌)은 6일 여의도 KBS 대회의실에서 한국방송공사(사장 김인규)와 포괄적 업무 협약을 맺고, 제 18대 대통령 선거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NHN은 KBS의 대선 방송 및 이벤트 홍보와 대선 특별 페이지 구축을 지원한다. KBS는 대선 개표 방송 및 후보자 토론회 생중계 영상, 개표 데이터 및 분석 정보 등을 제공한다.
네이버는 양사 공동으로 준비한 'NAVER-KBS 국민과 함께 만드는 대선 콘서트'를 대선 특집 페이지 내에 오픈한다.
대선콘서트 페이지에는 개그콘서트에서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네가지' 팀이 출연한 '대콘영상'이 공개된다. 개그맨 김기열, 김준현, 허경환, 양상국이 각각 대선을 준비하는 유권자의 자세를 에피소드별로 재미있게 풀어내어 선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네티즌이 대선 투표송을 직접 뽑는 '심사위원 K를 찾습니다' 코너도 마련된다. KBS가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한 3곡 가운데 선거방송에 쓰일 1곡의 투표송을 네티즌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하며, 투표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개그콘서트 방청권도 증정한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달 18일부터 서비스하고 있는 대선 특집 페이지에 '후보자' 코너를 추가해 뉴스, 언론사 여론조사, SNS 키워드, 공약 등의 정보를 후보자별로 간추려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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