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는 친환경 타이어 '에코윙 S'가 '탄소성적표지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에코윙 S'는 연비 절감과 주행 안전성을 고려해 금호타이어가 독자적인 신기술을 적용해 만든 대표적인 친환경 제품이다. 기존 제품 대비 탄소배출량을 15% 감소시킨 게 특징이다.
김성민 금호타이어 상무는 "친환경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업의 사명이 됐다"면서 "이번 인증으로 원료부터 생산, 폐기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환경 관리 활동을 지속해 온 금호타이어의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탄소성적표지 제도'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단계 인증 제도로 제품의 생산, 수송, 사용, 폐기 등의 모든 과정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해 라벨 형태로 제품에 부착하는 것이다.
기술원은 제품 생산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량적으로 산정해 '탄소배출량 인증(1단계)'을 부여하고 이 중 나머지 과정에서 1단계 대비 4.24% 이상 탄소배출량을 감축시켰을 경우 '저탄소제품' 인증(2단계)을 부여한다. 저탄소제품 인증 유효 기간은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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