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가 미국 '빅3' 완성차업체 가운데 하나인 크라이슬러에 OE(신차용)타이어를 공급한다.
금호타이어는 12일 자사의 솔루스(SOLUS) 브랜드 제품이 크라이슬러의 201년형 닷지 다트(Dodge Dart)에 장착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솔루스는 금호타이어의 승용차 타이어 제품 브랜드로 승차감을 높이고 소음을 최소화해 고속주행에서도 탁월한 안전성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타이어다.
금호타이어는 닷지 다트에 솔루스 신차용 제품인 KH25의 '225/45R17'과 '205/55R16' 의 2개 규격과 템포러리 타이어(T125/80R17)를 각각 공급한다.
김재복 금호타이어 북미지역본부장은 "금호타이어는 지난 1975년 최대 타이어 시장인 미국에 처음 진출해 북미 지역의 빅3 완성차업체인 크라이슬러를 비롯한 GM, 포드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며 "앞으로 북미 시장 소비자들의 욕구에 맞는 제품과 다양한 마케팅으로 글로벌 타이어 업체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크라이슬러 세브링(Sebring), 닷지 저니(Dodge Journey), 그랜드 체로키(Grand Cherokee), 타운&컨츄리(Town&Country) 등에도 장착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북미 시장에서 미국 최대 온라인 타이어 판매 업체인 타이어랙(Tire Rack)에서 승용차용, SUV용에서 소비자 만족도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미국의 컨슈머 리포트에서 탑3를 기록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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