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삼성전자 영국 법인은 지난 7일(현지시간) 프리미엄 남성 매거진 GQ와 함께 '인스퍼레이션 토크 이벤트'를 개최하고 VVIP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특히 영국에서 국민적 영웅으로 존경받고 있는 조정 국가대표선수 알렉스 패트리지를 초청해 '스포츠 경험에 대한 기술의 영향'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진행했다.
알렉스 패트리지는 이날 강연에서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TV인 75인치 'ES9000'을 활용한 훈련 과정과 경기 분석 등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스마트TV로 실제 훈련 모습을 선보이며 "삼성 ES9000의 높은 반응성과 깨끗한 화질을 통해 훈련 중 선수들의 작은 움직임까지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첨단 제품의 기술력을 이용해 효율적인 훈련과 모니터링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 밖에도 영국에서 삼성 TV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리미엄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영국의 초대형 고급 백화점인 '헤롯' 백화점과 '셀프릿지' 백화점 등에 가전 브랜드 최대 크기의 프리미엄 매장을 개장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삼성 스마트TV의 명품 디자인이 백화점 고객들의 큰 주목을 끌었다.
최근에는 IT 컨퍼런스인 '와이어드 2012' 행사에서 삼성 스마트TV를 위한 별도 세션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는 'TV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란 주제로 삼성 스마트TV의 기술적 성과와 의미,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와 같은 적극적인 프리미엄 마케팅에 힘입어 영국에서 평판TV 점유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장조사기관인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영국 평판TV 매출 점유율은 2010년 23.8%에서 2011년 27.7%, 2012년 3분기 누적 기준 30.8%로 매년 10% 이상의 상승세를 유지하며 1위를 지키고 있다.
삼성전자 구주총괄 김석필 전무는 "삼성 스마트TV는 이미 유럽에서는 프리미엄 디자인은 물론 뛰어난 제품력을 통해 프리미엄 TV 브랜드로서 위상을 다져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감성을 일깨우는 여러 활동을 통해 최고의 브랜드는 물론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프리미엄 감성의 고급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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