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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게임, 네이버에서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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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포스2', '모두의마블', '마구감독이되자' 등 3종 게임 채널링 계약

[이부연기자]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 부문대표 조영기)은 NHN(게임부문 대표 이은상)과 총싸움 게임 '스페셜포스2',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 시뮬레이션 야구게임 '마구감독이되자'에 대한 채널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넷마블은 NHN이 운영하는 게임 통합 브랜드 '네이버 게임'을 통해 대표 온라인게임 3종을 서비스 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 게임'은 온라인 게임을 채널링 방식으로 서비스하는 '네이버 온라인 게임'과 게임을 통해 소셜 네트워킹 활동이 가동하도록 지원하는 '네이버 소셜 게임'으로 구성돼 있다. 네이버 아이디를 가진 이용자는 로그인 한 번으로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현재 66종의 온라인 게임과 120종의 소셜 네트워크 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넷마블은 게임 콘텐츠 잠재 이용자층이 밀집한 '네이버 게임'을 통해 자사의 게임을 채널링 서비스 함으로써, 이용자 접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 게임' 역시 넷마블의 인기 게임을 채널링함으로써 보다 풍부한 게임 콘텐츠를 확보, 채널링 서비스 사업에 큰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인식에 참석한 이은상 NHN 게임부문 대표는 "네이버 게임이 가진 플랫폼 경쟁력과 넷마블의 우수한 게임 콘텐츠가 결합함으로써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양사가 유통과 콘텐츠 부문의 핵심 역량 공유를 통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넷마블 조영기 부문대표는 "네이버 게임에 채널링 서비스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넷마블은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NHN과 윈-윈 할 수 있는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갈 예"”이라고 말했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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