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크런치는 시장조사업체 ABI 리서치 보고서를 인용해 2012년 누적 모바일 앱 시장규모가 3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BI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모바일 앱 시장규모는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모바일 앱 시장은 유료 앱 다운로드, 앱내(인앱) 판매, 정기구독, 앱내 광고 등 모바일 앱 관련 매출을 모두 포함한다.
아포 마케닌 ABI 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는 올해 모바일 앱이 시장규모 측면에서 주류 디지털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모바일 앱이 디지털 주류 산업으로 성장하는 데 애플이 그동안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반면, 올해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업체는 구글로 평가됐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마켓을 구글플레이로 진화시킨 후 앱 생태계 구축을 강화했다. 이런 노력으로 안드로이드 개발자 수입이 모바일 앱 매출의 3분의 1를 차지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윈도폰과 리서치인모션 블랙베리10 출시로 앱 개발자는 향후 수익 사업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