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기자] 아이폰5가 내달 7일 정식 출시된다.
30일 SK텔레콤, KT는 애플 아이폰5의 예약가입을 이날 밤 10시부터 시작하며 내달 7일 정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SK텔레콤과 KT는 출시일과 예약판매 일정만 확정했다. 구체적인 가격과 요금제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그 동안 사례로 봤을때 기존 아이폰 가격과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5는 지난 9월13일 공개됐으나 3개월이 다 되도록 국내 출시가 지연됐다. 애플은 1차 출시국의 판매 개시때 우리나라에서도 전파인증을 받아 당초 기대보다는 일찍 출시될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주파수 기재 오류로 전파인증을 2번 다시 받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게다가 아이폰5의 공급 물량 부족 현상과 겹쳐 출시가 계속 지연되다가 비로소 국내 출시일 확정됐다.
이번 아이폰5 출시를 계기로 연말 국내 이동통신시장은 다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SK텔레콤과 KT는 아이폰 가입자 유치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 업계가 예상하는 아이폰5 대기수요는 약 200만명이다. 고객 유치를 위해 국내 단말 제조사들도 마케팅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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