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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연이은 모바일게임 흥행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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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아일랜드, 캔디팡 이어 실크로드, 슈가팡도 인기 예감

[허준기자] 모바일게임업체로 변신을 시도한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위메이드는 지난 4월 바이킹아일랜드, 카오스앤디펜스, 리듬스캔들 출시 이후 11월 실크로드까지 총 6종의 모바일게임을 선보였다. 게임업체 가운데 가장 발빠른 행보로 이같은 빠른 모바일게임 대응은 게임 흥행으로도 이어졌다.

지난 달 20일 서비스를 시작한 실크로드는 카카오톡 게임하기 최초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주목받았다. 출시와 동시에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톱10에 진입하며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캔디팡을 개발해 단숨에 스타 모바일게임 개발사로 떠오른 위메이드의 자회사 링크투모로우는 지난 11월27일 후속작 슈가팡을 선보였다. 슈가팡 역시 신규 인기 게임 12위로 진입하며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위메이드의 모바일게임 성공신화는 지난 4월 출시한 바이킹아일랜드에서 시작됐다. 바이킹아일랜드는 각종 오픈마켓의 인기 및 매출 순위 상위권에 장기 집권하며 위메이드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증명했다.

특히 바이킹 아일랜드는 201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함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 게임은 현재도 구글 플레이 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6위를 지키며 '롱런' 중이다.

바이킹아일랜드의 바통을 이어받은 게임은 캔디팡. 캔디팡은 출시 1주일 만에 일 매출 2억원을 달성했고 국내 모바일 게임 역대 최단 기간(20일) 1천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는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어 위메이드는 실크로드, 슈가팡 등을 연달아 선보였고 2013년에도 수십종의 모바일게임 출시를 준비, 명실상부 국내 최고 모바일게임사로 우뚝서겠다는 각오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E3, 도쿄게임쇼 출전, 지스타 메인 스폰서 등으로 2012년은 위메이드의 브랜드 파워를 키우는데 집중했다"며 "2013년은 본격적인 성과를 보여주는 해가 될 것이다. 위메이드표 모바일 게임들이 3천만 스마트폰을 가득 채울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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