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채송무기자] 18대 대통령 선거 공식선거운동 시작 첫 주말을 맞아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각각 부산·경남과 강원·충청을 찾아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한다.
박 후보는 12월 첫날, 이틀째 부산·경남 일정을 이어나간다. 부산·경남 지역은 새누리당의 텃밭이지만 이 지역 출신인 문재인 후보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30%대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 후보가 이 지역에서 40% 지지를 목표로 하고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반면, 박 후보는 역으로 이를 저지할 수 있느냐가 선거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박 후보는 이날 부산 범어사와 삼광사를 방문한 후 부산 동삼동 재래시장을 방문한다. 박 후보는 이후 경남 창원으로 옮겨 창원역 광장에서 유세를 이어나간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약세인 강원도와 이번 대선에서 부산·경남과 함께 격전지로 꼽히는 충청 지역을 방문해 역전을 노린다.
강원 지역은 지난 4.11 총선에서 9석의 의원이 모두 새누리당 출신을 당선시키는 등 민주통합당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지역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문재인 후보가 약세로 나타나고 있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춘천 번개시장 집중 유세에 이어 강원대로 이동해 강원도 공약 실천 결의를 위한 특별 의원총회에 참석한다. 이후 강원도 원주 중앙시장에서 유권자를 만날 계획이다.
문 후보는 이어 충청 지역으로 이동한다. 충북 제천 중앙시장에서 상인들을 만난 후 충주에서 집중 유세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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