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국내외 소규모 기업들이 즐겨 이용하는 '구글앱스(Google Apps)' 기업용 무료 버전이 더이상 신규 가입을 지원하지 않는다.
7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주요 외신들은 구글이 자사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제부터 구글앱스를 쓰려는 기업들은 그 규모에 상관없이 1인당 매년 50달러의 비용을 요구하는 프리미엄 버전에 가입해야 한다.
물론 이번 정책 변경은 신규 가입자에 한해 적용되기 때문에 기존에 구글앱스 무료 버전을 사용해온 업체들은 계속해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글앱스란 도메인을 소유한 중소기업체나 개인이 무료로 지메일, 구글 문서도구, 구글 캘린더, 구글 그룹스 등을 통합적으로 엮어서 이용할 수 있는 웹 애플리케이션이다.
구글앱스의 기업용 프리미엄 버전은 계정당 저장용량이 25GB로 확대 지원되며 연 99.9%의 가동율을 보장 및 오류 발생시 긴급 서비스 지원이 별도 제공되는 등 보다 나은 서비스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구글앱스는 기업용 무료 버전에 대해서만 신규 서비스가 폐지되며 개인용, 교육용 구글앱스는 계속해서 무료로 서비스된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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