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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기업들에 긴급 절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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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대란 위기 대응에 적극 동참하기로

[박영례기자] 기록적인 한파로 전력수요가 폭증하면서 산업계도 절전 비상체제에 돌입하고 나섰다.

11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기록적인 한파로 인해 전력대란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회원사에 대해 긴급 절전을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피크타임인 오전 09시부터 12시, 오후 17시부터 19시에는 중앙조절식 난방 및 사무실 내 난방설비 가동 중지, 사무기기의 전원 일시 차단 또는 사용 최소화, 사무실 조명 일부 소등하고 비상발전기를 최대한 가동하도록 기업들에 협조를 요청하고 나선 것.

아울러 절전 관련 사내 안내방송 등을 통해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절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전경련 임상혁 산업본부장은 "전력대란이 발생할 경우 그로 인한 국민적인 피해는 상상하기도 어렵다"며 "산업계는 전력대란의 예방을 위하여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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