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숙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12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 "대한민국에 대한 도발이자 국제사회 결의를 위반한 세계에 대한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박 후보는 이날 한국노총 울산지부 방문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울산에 오는 길에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소식을 들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이런 시도는 우리나라 대선에 개입하려는 의도의 일환"이라며 "(북한이)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우리 국민들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은 이날 오전 9시51분경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로켓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으며, 11시30분께 로켓이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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