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독일에서 활약중인 축구선수 구자철이 온라인 축구게임 '위닝일레븐온라인' 모델로 발탁됐다. 구자철은 경쟁게임인 피파온라인3 모델로 활약중인 박지성과 정면승부를 펼치게 됐다.
NHN 한게임은 오는 27일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는 위닝일레븐온라인 홍보모델로 구자철을 선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위닝일레븐 온라인은 NHN과 일본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가 함께 공동 개발 중인 축구게임. 현재 스페인 레일마드리드의 호날두가 메인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구자철도 모델로 합류함에 위닝일레븐 흥행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위닝일레븐온라인은 유명 축구게임 위닝일레븐을 온라인화 시킨 게임이다. 지난 18일 론칭된 피파온라인3의 최대 경쟁작으로 꼽힌다. 피파온라인3가 메시와 박지성을 내세우면서 인기몰이를 시작하자 위닝일레븐온라인이 호날두와 구자철을 앞세워 반격에 나서는 모양새다.
NHN 한게임 관계자는 "위닝일레븐온라인은 축구 본연의 재미를 제대로 살린 게임"이라며 "축구를 좋아하는 분들은 위닝일레븐온라인에서 패스를 통해 골을 만들어가는 짜릿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위닝일레븐온라인은 이번 구자철 모델 계약 체결과 함께 구자철이 등장하는 '축구 금단현상' 스토리 영상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축구를 하지 못하는 구자철이 금단현상에 시달리는 코믹한 모습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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