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는 미국 '2012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이다.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등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각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48개국에서 출품된 총 500여 점이 분야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 가운데, 한국타이어의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Winter I*cept evo)'가 운송 디자인 타이어 분야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윈터 아이셉트 에보는 한국타이어의 대표적인 겨울용 타이어로, 젖은 노면과 눈길에서 필수적인 핸들링과 제동력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특히 북극곰 발톱 형상의 그루브 디자인과 3D 커프, 보조커프 등을 적용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호열 한국타이어 마케팅기획부문 전무는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고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한 데 이어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까지 수상해 업계 선도적인 기술과 성능, 세계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모두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품질과 성능은 물론 디자인, 친환경성을 두루 갖춘 세계 최고의 타이어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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