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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퀄컴, 문자인식 기능 추가한 '뷰포리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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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교육 앱 제작 가능"

[김현주기자] 퀄컴은 스마트폰, 태블릿에 내장한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문자인식을 할 수 있는 향상된 기능의 뷰포리아(VuforiaTM)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퀄컴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2013에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뷰포리아를 공개, 시연했다.

개발자들은 이번 봄에 출시될 뷰포리아 문자 인식 기능을 통해 주변의 실제 사물을 활용한 신개념 교육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 뷰포리아의 문자 인식 기능을 활용해 기존 화면 키보드(on-screen keyboard)와 음성인식(speech-to-text)과 더불어 새로운 형태의 입력 방식을 지원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을 활용한 한 예로, 세서미 스트리트의 비영리 교육 기관인 세서미 워크샵은 뷰포리아의 문자 인식기능을 사용한 빅 버드 (Big Bird) 단어 학습 애플리케이션을 처음으로 출시했다.

아이들은 빅 버드 단어 학습 애플리케이션을 가지고 주변 환경에서 새로운 단어를 찾거나 검색할 수 있으며 단어 학습을 재미있는 경험으로 받아드릴 수 있다. 세서미 워크샵의 월드와이드 미디어 배포사의 스콧 챔버스(Scott Chambers) 수석 부사장은 "퀄컴 뷰포리아 플랫폼을 활용한 앱은 아이들에게 독특한 교육 경험을 제공할 수 있으며, 학습효과를 실제 환경으로 확장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퀄컴 테크놀로지 사업개발부의 제이 라이트(Jay Wright) 부사장은 "퀄컴 뷰포리아 플랫폼을 활용해 읽기 기능을 제공하는 앱을 지원함으로써 완전히 새로운 교육적 경험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퀄컴 뷰포리아는 개발자, 기획자 또는 브랜드 컨텐츠 제공업체가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채용할 수 있다. 현재 130개국 4만 이상의 개발자들이 뷰포리아를 사용하고 있다. 2천5백개 이상의 앱이 iOS와 안드로이드용으로 개발됐다.

라스베이거스(미국)=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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