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케이블TV 업체 티브로드가 전체 방송권역에서 고해상도(Full HD) 방송 송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발표했다.
티브로드는 지난 2012년 1월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올해 1월7일에는 충남 천안, 전북 전주 지역에, 10일부터는 부산, 대구 등에 고해상도 송출시스템을 구축해 전체 방송 권역 21개 지역에서 고해상도 방송을 시작했다.
티브로드는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고해상도 지역 프로그램들을 신설하거나 기존 프로그램을 고해상도로 편성한다.
고해상도로 편성되는 티브로드의 지역 프로그램은 다큐멘터리 '티브로드 스페셜', 콘서트 프로그램 '위드 유', '성인가요 스페셜', 우리동네 현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는 '500인의 토론' 등이다. 그 외 지역 연고팀 스포츠 경기 중계도 고해상도로 편성한다.
티브로드는 하반기에 자사 전 권역에서 지역채널 고해상도 제작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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